뮤지컬 ‘광화문연가 내년 12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뉴스컬처 | 2016-12-08
26일 故이영훈 작곡가 26개 명곡, 고선웅X이지나 만나 뮤지컬 ‘광화문연가’로 공연
한국인이 사랑하는 故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로 만든 뮤지컬 ‘광화문연가(연출 이지나)’가 내년 12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8일 제작사 CJ E&M에 따르면 직설적인 필력으로 관객들의 심장을 저격하는 울림 있는 극 작가 고선웅 작가가 대본을 맡고, 감각적인 무대를 연출해 내는 이지나 연출이 만나 무대를 올린다.
제작사에 따르면 이번에 창작 초연되는 작품은 50년 전통의 서울시뮤지컬 단과 최초 공동제작 파트너쉽을 통해 뮤지컬 시장에 의미를 부여하며, 작품성과 대중성 확립에 굳건한 기초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품은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의 마지막 1분 동안의 회상이 스토리다. 이루지 못한 사랑을 월하노인의 서사와 이영훈의 주옥같은 26곡들로 담았다. 작가 고선웅은 “맺어진 사랑만이 의미가 있나. 사랑은 그 자체로 이미 의미다. 사랑한다면 후회 없이 사랑하고 헤어졌다면 아낌없이 추억 하라”고 극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생전 400곡이 넘는 곡을 작사·작곡했던 故 이영훈 작곡가의 곡들은 가요계에서도 수많은 리메이크 곡들이 나올 만큼 시대를 거슬러 사랑 받고 있다 그 중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명곡 26곡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원곡의 변형이나 편곡을 최소화하며 원곡 그대로의 느낌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정보]
공연명: 뮤지컬 ‘광화문연가’
극작: 고선웅
작곡: 이영훈
연출: 이지나
공연기간: 2017년 12월 15일 ~ 2018년 1월 14일
공연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