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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기억>에 대한 감상
 음악팬  | 2008·03·22 02:42 | HIT : 2,890 | VOTE : 416 |
너의 기억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재회한 두 사람이 서로 마주보며 서 있는 풍경과...
지난 시간 속의 회한, 슬픔, 기쁨의 눈물, 그리고 미소와
하얀 눈 위에 비춰지는 따스한 햇살 가득한 풍경이 떠오르는...

사람의 마음을 너무나도 차분히 가라앉혀주는 곡인 것 같습니다...

표현하지 못한 슬픔이
안으로만 가득 차 있지만

회한과 기쁨이 교차되는 순간

담담히 흐르는 선율이
시린 마음속을
솜털처럼 따뜻하고 부드럽게
감싸 안아주며

이제  ‘괜.찮.다.’ 라는 속삭임으로 들리는 듯 합니다...

작곡가님의 마음은 하느님 곁에서 이제 괜찮으실까요...
편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이화섭 그 사람을 다시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벤트 업체를 불러다,, 옆에서 '너의 기억'을 틀어 놓으라고 해야 구색이 맞을 것 같긴 한데,,,

영훈형님의 많은 곡들에,,, '그리움'을 담고 있지요...
언젠가 여쭤 봤습니다...
" 이렇게 옛 사랑 그리워하는 노래만 잔뜩 쓰고 계시면,
형수님께서 뭐라 하지 않으시나용?... ^__^"
" 아~ 그래서,, My Wife도 하나 넣은 거잖냐,, ㅋㅋ"

그리움,,,,,
그 이름만으로도 설레입니다..
그리움,,,
연애를 시작할 때의 그리움,,
사랑하고 있어서 그리움,,
사랑했지만,, 만날 수 없어서 그리움,,,
그리움도 종류가 좀 여러가지더라구요..
꼭~ 옛 사랑만 그리워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그대가 곁에 있어도 그대가 그립다'는 사람도 있는걸요~

지금 내 곁에도,,
내가 한없는 그리움으로 사랑하고 아끼고 나누고 싶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침잠이 많은 아내와,, 언제 깰 지 모르는 4살 딸,,,, 부모님,, 형,, 형수, 조카, 외할머니, ,,,,,


'Love Affair'의 느낌을 아주 지울 수는 없지만,,
단순 곡조로 몇차례 반복하는 것으로 머물지 않고
더욱 더 깊은 추억 속으로 빠져들어갑니다....

Ennio Morricone를 가장 존경한다고 하셨던 것 처럼
그 음악의 물결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영화가 아닌,,,
실제 삶의 맛을 담아 냈다는 것으로 다가옵니다...
똑같이 위대한 음악인데,,
적어도 한분은,,, 살갗이 부딪히도록 삶을 느껴봤던 분이기 때문에
나와 마주한 그 분이 이렇게 대단한 곡을 쓰셨다는 것에 놀라면서
그 사랑과 그리움이 느껴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08·03·23 07:37  

이현주 네... ^^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은 마음과 또 저의 감동을 다른 분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용기를 내어 글을 쓰긴 했습니다만... 그 마음에 앞서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 행여 저의 짧은 감상후기가 작곡가님과 작곡가님의 음악, 그리고 이곳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역시 오랫동안 옆에 계셨던 분이시라 작곡가님과 작곡가님의 음악을 이해하는 마음의 깊이도 남다르신 것 같습니다 ^^ 곡을 쓰신 작곡가님의 마음은 어떠셨을까...하고 상상만 하다가 이화섭님의 답글을 읽으니 조금 더 그 분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제가 이 곳을 알게 된지도... 글을 쓴지도 몇 번 되지는 않지만...
글을 읽으면서 저도 문득 작곡가님께서 이곳에 남기신 예전 글이 어렴풋이 생각났습니다...
“어릴 적 집 근처 공터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집으로 걸어오는 길에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이곤 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것은 <그리움>이었으며 <대상이 있을 수 없는> 유년기의 <태고적 그리움>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라는 글이 떠올랐습니다.

그러한 그리움이야말로 단순히 ‘연인의 사랑’ 또는 'Love Affair' 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누구나의 가슴 속에 근원적으로 존재하는 그리움인 듯합니다... 그런 감정을 음악과 글로 남기신 작곡가님은 정말 대단한 분이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계절 잠시 피었다 지면서 생을 다하는 ‘한해살이 꽃’이 아닌... 꽃이 지더라도 추운 겨울에도 그 뿌리는 살아있어 계절을 넘어 한 해, 두 해 끊임없이 조금은 다른 모습으로 부지런히 피어나는 ‘여러해살이 꽃’처럼 늘 곁에 있는....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작곡가님의 음악은 세월이 흐르면서 빛깔과 향기가 퇴색되지 않고 <새로움>을 더해가는 그러한 음악인 것 같습니다....

한 송이의 꽃이 피고 지고... 올 봄에 핀 꽃이 서서히 지고... 내년에 또 <그 자리>에서 피어 <같은 한 이름>을 가진 한 꽃이지만 같지는 않듯이...
작곡가님의 곡도 늘 그 자리에서 <작곡가님의 같은 곡>이라는 뿌리를 가지지만 어제와 오늘과 내일의 그 잎새와 꽃잎은 조금씩 달라지면서 새로움을 더해가는 그런 모습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계절이 흐르면서, 해가 바뀌어 세월이 지나도 작곡가님께서 남기신 <작곡가님의 음악>은 변하지 않지만... 그 음악을 듣는 많은 이들에게는 <작곡가님의 새로운 음악>으로 마음 속에 다가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바랍니다...

제가 있는 이곳에는 오늘 비가 내리네요... 하늘은 지금 흐리지만 내일은 맑게 개인 하늘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이곳을 지나시는 분들이 계신 곳의 하늘도 맑게 개여 햇살 가득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음악팬)) 이현주

08·03·23 16:11  

최현정 역시~!!
작곡가님의 음악을 알아?주는 분들은
표현력도 참~하세요 ^^

08·05·11 05:26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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