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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이영훈님을 그리워하며...
 강상철  | 2008·03·04 09:45 | HIT : 2,948 | VOTE : 401 |
작곡가님이 떠나신 후 이런저런 기사들이 나왔다.
대부분 안타까움을 담은 기사들이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있게 본것은 작곡가님 음악을 평한 글들이었다.
대부분 여기 홈페이지에서 베낀 약력과 이문세님과의 발표곡들로 채워졌고
발라드의 새로운 장을 여신 분, 추억을 선물한분 이렇게 표현되었다.
그런데 몇몇글은 작곡가님의 곡에 음악적 용어를 사용해가며
훌륭하였지만 최고는 아니었다는 투로 끝을 맺었다.
어쩌면 맞을 수는 있지만 난 그말에 동의할 수 없다.
그들은 과연 이문세님 곡외에 다른 곡을 듣기나 한것일까?
아니면 작곡가님과 음악적 대화를 나누었던 적이 있었을까?

작곡가님 사진방의 여행지에서 사진밑에 댓글을 보면 20년전 음악가로서의
삶을 포기했었던 시기의 사진이라고 나온다.
여러가지 삶이 본인이 하고픈 음악을 포기하게 했다는 말씀인데
아이러니 하게도 그 후 바로 대중적인 큰 성공을 거두신다.
그럼 그건 음악이 아닌가?
작곡가님과의 음악적 대화를 나누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성악하는 사람중에 제대로 된 음반 가진 사람이 거의 없다고...
안될거라 아시면서 소품집 제작에 아파트 두채값을 넣은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닐것이다.
어떤 분의 블로그에서 쓴 에피소드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애정어린 소품집을 마치고 자랑스럽게 설명하던 작곡가님과
CF음악계약을 하기로 했는데 일을 보던 사람이
음악적 자존심을 건드려 계약이 깨졌다는 말이 나온다.
과연 이런분이 대중적인 성공에 만족하고 안주하며
유지하기 위한 노력만을 위해 사실 수 있었을까?
작곡가님은 가장 사랑하는 슬픈 사랑의 노래라는 곡에 대해 이렇게 언급하셨다.
그곡을 쓰신 상황과 느낌을 작곡가의 애정으로 설명하시다가
어차피 가사를 붙이면 대중가요로 치부될 것이라고 자조적인 말씀을 하신적이 있다.
대중이 원하는 음악과 본인이 하고 싶은 음악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나온다.
또 올드 앤 뉴를 편집하시면서 이런 실력으로들 먹고 살았다라고 말씀하신다.
늘 음악적으로 고뇌하고 새로운 변화를 꿈꾸셨다.
내가 아는 작곡가님은 이런 나의 글을 쓸데없다며
말씀하실 겸손하신 분이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울 뿐이다.

나의 이곳에서의 작곡가님의 대한 첫 호칭은 영훈님이었다.
그건 과거 이문세라는 사춘기 시절 감성을 대변해주던 곡에 대한
호기심어린 동경에 대한 더듬거림일 뿐이었다.
그런 내가 이곳에 적극적이고 작곡가님이란 호칭으로 바뀐 것도
작곡가님도 형이라는 표현들에서 작곡가 이영훈 이렇게 호칭을 바꾸신것도
서로에 대한 말없는 존경심과 음악적 교류였으리라.

작곡가님의 음악은 진행형이었을 뿐이다.
늘 완성을 꿈꾸고 도전하지만 현실속에서 힘들어지는...
이른 시기의 성공이 오히려 본인의 음악에 대한 고뇌를 키운건 아닐까?
음악에 대한 열정과 감정에 솔직했던 그분의 소탈함과
이별도 사랑도 그 어떤 감정도 따스하게 어루만져 주실 수 있던
그분의 눈물나는 사람에 대한 애정만큼 아름다운 가사로도
다 표현못한 그분의 음악적 감수성이 눈물나게 그립다.
천국에서나마 편하게 원하는 음악을 하시면서 우릴 위해 준비하시는
작곡가님의 미완성 교향곡이 너무나 기다려진다.
이현정 상철님의 글을 읽으면...
진짜로
'작곡가님을 많이 좋아하시고 있구나...'
그런걸 느껴요~

괜히 뿌듯하고...^^;

08·03·04 09:57 삭제

이숙영 오랜만에, 오빠의 글을 보네요~...
제가 전에 보냈던 문자 내용 기억하시죠?
자주 얼굴 보여주세요..
옛사랑 앨범 중 작곡가님의 글귀가 생각나네요
보다 나은 변화란 얼마나 힘이 드는 것인지...

08·03·04 12:14 삭제

박은주 그들이 평하는 글들엔 역시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돌이켜 생각해보면...정말 너무 겸손하고,맑으신 분이기에 감히 말과 행동들을 보통 사람들을 대하듯 해선 안됬었단 생각이 듦과...부끄러운 마음이 드네요...
지난 시간들이 떠오르네요...

08·03·04 22:51 삭제

최현정 너는 진정한 팬이구나
맨날 느낀다만 ^^
맨날 감동하면서 엄숙해진다
너의 생각을 늘 고마워하시던 작곡가님 ... 으...

08·03·05 10:57 삭제

문은미 작곡가님,
보고싶어요...

08·03·06 08:51  

전범수 상철이, 너 진짜구나??!!
(-작곡가님 버젼)

08·03·06 13:05 삭제

김지연 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야 깊이 깨닫게된 그 분의 존재 가치...
작곡가님은..너무나 대단하셨고
존경받기에 부족함이 없던 분이셨죠...

08·03·07 14:44 삭제

강형석 음..역시 깊이가 있어..

08·03·08 17:31 삭제

박종일 제가 하고픈 말을 대신 너무도 잘 나타내 주셨네요.
감사한 글 잘 읽고 갑니다.

08·04·02 01:14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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