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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을 , 퇴원길
 작곡가이영훈  | 2007·10·23 21:51 | HIT : 5,197 | VOTE : 439 |

저번주에 입원한 후 어느새 가을 단풍이 이렇게 물들었는지...


올해는 아픈 날이 끊임이 없다.

병원에 있을때는 몰랐었는데, 오늘 퇴원하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보니

그새 열흘만에 잎들이 변했다.

붉게 물든 단풍 잎을 보니 작년 가을이 생각난다.

작년에도 그랬었지, 내년 가을엔 내가 어디에 있을까?

내년 가을엔 어떤 모습으로 있을지?

등등...


당장 일년이 이렇게 짧고 ,변화무쌍한데

인생을 살며 , 한 생을 살며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위하였는지, 왜 였는지, 어디 였는지...


아무것도 확실한 답은 없었고, 살다 보면 얻을 줄 알았던 그 삶의 대답들은

아직도 저기 멀리 먼~ 곳에 있는 것 같은데....


이제 단풍이 좀더 들면 몸이 쾌차해서 어디를 좀 다녀 오고 싶다.

노란 은행잎을 내가 가장 좋아한다.

그 아름다움. 신의 아름다움.


이제 나이가 많이 되것도 같다.

늙은것은 아니지만, 젊지도 않은 그런 어중간한 나의 나이.

건강하기를 하나님께 기도 드립니다.





                                     2007.  10. 23.  작곡가  이 영 훈



강상철 건강하시기를...

07·10·23 22:05 삭제

김선애 네..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07·10·23 23:07 삭제

문은미 작곡가님 손 꼭 잡고
노란 단풍잎이 깔린 길을 걷고 싶네요
건강하세요....

07·10·24 10:29 삭제

이현정 이 곳 식구들과
덕수궁 돌담길을 작곡가님과 걸었던 생각이 나네요.
올해도 그래 봤으면...

07·10·24 11:09 삭제

김정민 저도 그래 봤으면....언젠가 꼭 그런날이 오겠죠?
건강하세요....

07·10·24 13:30 삭제

이정훈 단풍은 아직인거 같지만, 요즘 날씨가 참 좋습니다.
얼른 건강해지셔서 단풍구경 다녀오셔야죠.
건강하세요...

07·10·25 01:01 삭제

전범수 이곳 홈피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근교라도 단풍구경 다녀오게될 날이
하루빨리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여~어여~ 건강되찾으시길
하나님께 기도 드립니다...

07·10·29 10:37 삭제

최현정 그래요
내년 봄엔 봄소풍을 같이 가죠? ^.^
봄소풍가서 가을소풍 계획도 잡고 캬~''
우리 술래잡기도 해요? ^^;;

07·10·29 12:26 삭제

우희기 나이가 많기는 뭐가 많아!!!
적은것도 아니지만... 가을을 엄청 타는구만
나야 희기 왜그리 빌빌거리는거야
좋은계절 많이 먹고 얼렁 털어내 알았쥐? 언제 함 만나야 할건데...
몸조리 잘해 또 올께

07·10·30 12:23 삭제

연응준 제가 물한모금 못 먹고 병원에 45일간 입원해 있을때 간호사들하고 친하게 지냈는데 그 이유는 낮밤새벽을 가리지않고 와서 첵크하는 그 모습들 때문이었지요.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데도 그 천사들은 제게 응원의 눈빛과 따뜻한 말한마디로 제게 긍적적인 사고 방식을 심어 주더군요. 장폐색으로 의사도 포기한 상황에서 저들이 이렇듯 내게 용기를 주는것은 그것이 그들의 보람을 만들어 왔다는 것임을 알게 되면서 부터였지요. 전 힘들게 일하는데 저들에게 무엇을 선물할 수 있을까 생각했지요. 그러다 전 나을 수 있다고 마음을 바꿔, 믿고 기도하며 운동했죠 그러자 정말 기적적으로 차도를 보이기 시작한 제 몸을 보고 저도 놀랐죠 그때부터는 더 믿고 기도하고 운동하며 지나는 환자분들에게 인사도 하고 제가 받은 격려와 응원을 전해 드렸죠. 그러자 다른 환자분들도 조금씩 나아지면서 웃어 주셨지요. 링겔을 달고 코에 호스를 끼고 함께 기뻐하던 마음이 잊혀지지 않네요. 어떠한 최악의 순간이라도 나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해 한마디 말을 건네주고 응원해 주는 것이 그렇게 내게 기쁨이 되어 주는지 몰랐었어요 그리곤 그 기쁨이 제 몸으로 퍼져 빨리 회복되게 해 주더군요. 선생님, 선생님이 늘 주시던 사랑을 계속 나눠주세요 그러면 마음도 몸도 행복해 지실 거예요^^ 그리고 멀리 단풍도 보러 가실 수 있을 꺼예요 화이팅~!!!

07·11·05 12:36  

이지현 힘내세요~~~ 그간 못와뵈서 죄송합니다... ㅠ.ㅠ

07·11·26 14:31  

서석례 글을 읽고있으니 저절로 눈물이 주루루.....
이제서야 찾아뵈어 넘 죄송합니다....

07·11·26 19:56 삭제

김동숙 다시 건강해지시길... 내년 가을.. 아니 그 이후로도 오랫동안 아름다운 노란 은행잎을 바라보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힘내시구요..홧팅!!!

07·11·26 22:34  

이숙영 보고싶어요, 작곡가님......
온 맘 다해 언제나 언제나,,
기도하고 있습니다...

07·11·27 09:43 삭제

김지연 부디...힘내세요...

07·11·28 14:22 삭제

서석미 반드시 건강해지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아자아자~~!!!

07·12·03 09:53 삭제

지선화 “이제 단풍이 좀 더 들면 몸이 쾌차해서 어디를 좀 다녀오고 싶다.”
“노란 은행잎을 내가 가장 좋아한다.”
...............
.......

날마다 이렇게 영훈님 글을 되읽고, 되읽으며...
가슴을..마음을...
쥐어뜯습니다...

너무 많은 것들이 죄송하고...
한스러운...

이 미련한 인간은...

08·03·26 18:26 삭제

정문경 어제 공연중에 보았던 문구들..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진작에 이곳에 오지 못한게 한스럽네요..ㅠㅠ

08·03·28 14:50 삭제

김방년 너무..................

08·10·26 04:55 삭제

그리움 노란 은행잎....ㅜㅜ 너무 도시적입니다. 허나, 당신은 진정한 화가입니다. 당신의 음악으로 슬프도록 찬란한 자연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12·07·05 01:19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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