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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기 자신을 의탁할 자기 세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기의 마음 속에 그리고 있는
자기의 세계에 충실하였느냐 충실치 못했느냐가 늘 문제이다. 사람에게 있어 가장 슬픈 일은
자기가 마음 속에 의지하고 있는 세계를 잃어버렸을 때이다...
(길어서...생략~!)
- 헤겔 -
목까지 차오르는 상념과 유치하게 일렁이는 속기(俗氣)...다 잠재우고...눈 부시지 않은 온화한 품격을 찾으며...
나 자신을 다듬는 일..지금..중요합니다..
'현실'과 '꿈(이상)'..의 거리..어쩔 수 없는 운명입니다...거리를 좁히는 그 어떤 우리의 노력도
우리가 원하는 그 거리로 좁혀 주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렇다 쳐도 그 거리..정말 멀고..멀고...너무 멀군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거리를 당기려 합니다...
" 이 정도면..그래 괜찮다~"라고...내가 인정할 수 있고 허용할 수 있는 그 거리가 될 때까지..그때까지..
나는 계속 걸어가렵니다...
그 간격을 존중할 수 있는 그 거리쯤으로---.
영훈님의 음악..갈 수록 삶의 깊이가 배어나오는 듯..그런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맘과 몸의 컨디션에 상관없이..고즈넉하고..깊고..평안하게 들리는 곡들이...
가끔..평화와..순수 시절..
그 세계 속에 빠져들게도 하는 처치 효과까지~
- 대전 지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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