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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 한달 동안 녹음을 했더랬습니다.
제가 17년간 녹음했던 곡들을 모은 베스트류의 잡품집인데...노래도 좀 그렇고, 곡도 그렇고..
녹음 정리하면서 다시들어보니 ...이실력들 가지구 먹구 산게 용하구나...하는 생각이 들데요.
한~심하더라구요...아니 젊었을적에 한 노래들인데 어쩜 그리 싸구려같이 들리는지...하긴
요즘도 마찬가지지만. 더 나아지진 못하구 울궈먹는다는 욕이나 않들었으면 좋겠더라구요...!
어쨓든 제목은[ OLD AND NEW ]라고 지었구요..최근곡까지 다 넣어버렸습니다. 아까울것두
없구 버릴것두 없구 그렇다구 대단한 것두 없는 그런 녹음이었습니다.
3파트루 나눴는데 올드는 그냥 옛날곡들,엔드는 말그대로 엔드,뉴..는 최근에 나온 여러분이
잘 알지도 못하시는 홍보(.)라는거에 실패한곡들이요....ㅋㅋ..방송국에서 싫어하나봐요...?!
어쨓든 제 일생 일대의 "처음이자 마지막일 이문세베스트 [OLD & NEW]가 나올겁니다.
요번 주쯤에 나올테구...아니면 구정 지나자 마자... 벌써 2월이네....
인생이란 그런것 같아요. 좋은날이든 나쁜날이든 ...빨리 지나간다!!! 참으면 , 지나간다!!
그래서!!! 좋다고 좋아할것도, 슬프다고 슬퍼할것도, 없다!!!
싫은놈이든 좋은놈이든 다~ 어차피 죽는 놈들이다!!! 웃기죠? 어린 분들은 뭔소린가 하겠네...
제가 언제나 또 다른가수를 만나서 베스트를 내보겠습니까...이 나이에...마지막일테지...
어쨓든 봄이 오면 화사한 봄날에 마루에 누워서 편안~하게 제가 17년동안이나 써놓은 곡들을
한곡 한곡 들으면서 낮잠이나 솔솔...자봐야겠네요.............................zzzz
....으 힘들다..... 17년이란 세월도 모아 놓으니 별것없고...
..... 일장 춘몽, 어렴풋이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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